네오위즈홀딩스의 블록체인 전문회사 네오핀이 NFT-Fi(대체불가토큰 금융) 서비스 개발사인 일본 레나 네트워크와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네오핀은 글로벌 디파이 상품 다변화, NFT-Fi로의 사업 확대 등을 위해 레나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레나 서비스의 네오핀 온보딩을 통한 NFT-Fi 사용처 확보 △거버넌스 토큰 레나의 디파이(탈중앙 금융) 상품 네오핀 출시 △네오핀과 레나 NFT-Fi 상품 채널링을 통한 제휴 사업 △네오핀과 레나 네트워크 양사의 글로벌 파트너사 상호 지원 등을 진행하는데 합의했다.
네오핀은 레나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글로벌 프로젝트의 디파이 상품을 본격 출시하면서 다양한 국적의 이용자들을 적극적으로 유입해 이용자층을 한층 다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일본 시장 진출을 선포한 네오핀은 일본 웹3 프로젝트 ‘SBINFT’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 출시 이후 올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 혁신 프로그램 지원 기업 선정 및 아부다비 국제금융센터 ADGM(Abu Dhabi Global Market)과 함께 세계 최초로 디파이 규제안을 민관 협력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일본 내 우수한 웹3 파트너사 확보 외에도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레나 네트워크를 비롯해 우수한 일본 웹3 프로젝트와의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면서 일본 시장에서의 기틀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캐스퍼 쳉(Casper Cheng) 레나 네트워크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글로벌 NFT-Fi 비즈니스 확장와 관련해 네오핀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네오핀의 온보딩을 활용해 원활한 NFT-Fi 사용처를 제공하고 레나 토큰의 디파이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레나 네트워크는 SBI 홀딩스와 JP 모건 출신들로 구성된 일본의 웹3 기업이다. NFT, 토큰, 실물연계자산(RWA) 등을 담보로 제공하면 이더리움이나 스테이블 코인으로 대출해주는 서비스 ‘레나'(LENA)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