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핀이 최근 폴리곤 멀티체인 도입 소식을 전하며 향후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네오핀은 지난 12월 20일 기존 이더리움(Ethereum)을 비롯해 클레이튼(Klaytn), 트론(Tron) 등의 체인을 지원해왔던 ‘네오핀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 월렛에 폴리곤(Polygon) 체인을 추가 적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네오핀은 앞서 지난 8월 폴리곤을 비롯해 바이낸스 BNB 체인(BNB), 코스모스(Cosmos) 등의 멀티체인을 오는 2023년 상반기 안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네오핀은 이번에 폴리곤 멀티체인 도입을 계기로 기존 클레이튼 중심 생태계를 폴리곤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네오핀은 또한 앞으로 국내외 핵심 폴리곤 기반 프로젝트들과의 파트너십을 본격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멀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네오핀은 바이낸스 BNB 체인 및 코스모스에 대해서는 오는 2023년 상반기 안으로 멀티체인 서비스를 추가 적용해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의 면모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오핀은 얼마 전 폴리곤 기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마켓 플레이스 ‘원플래닛’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폴리곤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네오핀은 또한 향후 크립토 파이낸스를 비롯해 리얼 라이프 커넥션, 게이밍, 커뮤니티 등 총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전 세계 디파이 시장을 공략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오핀’은 ‘네오위즈홀딩스’의 손자 회사로 알려져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이더리움을 비롯해 카르다노, 트론, EOS 등의 글로벌 네트워크 노드 운영 시작 및 클레이튼 거버넌스 위원회 활동 등 가상자산 월렛 서비스인 ‘엔블록스’를 운영해오며 블록체인 사업과 관련한 우수한 기술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네오핀의 한 관계자는 “폴리곤 멀티체인 도입을 결정한 만큼 앞으로 본격적으로 폴리곤 관련 파트너사 모집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