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HomeToday내년 연준 금리인상 완화 가능성 낮아…’위험자산 가격상승 제한적일 것’

내년 연준 금리인상 완화 가능성 낮아…’위험자산 가격상승 제한적일 것’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투자 펀드 QCP 캐피탈은 2023 암호화폐 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美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2%대로 낮추기 위해 시장에 계속 압력을 가할 것” 이라며, “따라서 금리 인상을 완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로 인해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의 가격 상승은 제한적일 수 있다”면서도 “다만, 연준이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기조를 바꾸면 암호화폐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전체가 급격한 반등을 보일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또한 이날 크립토슬레이트가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카이코의 데이터를 인용해, 브라질 법정화폐 헤알(BRL) 거래량의 50%가 스테이블코인과 관련 있었으며 5%만이 美 달러와 관련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브라질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테이블코인은 BUSD와 USDT였는데, 크립토슬레이트는 “브라질에선 스테이블코인이 효과적인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 간주된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22일 브라질의 자이르 보우소나르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지불 수단으로 합법화하는 법안에 서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대한민국 금융 소비자 보고서 2023’을 발간해 “금융소비자 10명 중 8명이 암호화폐에 투자한 경험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을 내놨다. 

다만 현재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률은 15.6%에 그쳤는데, 여기에는 평균 883만 원을 투자해 10% 이상 손실을 본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난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된다. 

하나연구소의 이번 보고서는 서울·수도권, 전국 광역시에 거주하며 본인 명의의 은행을 이용하고 있는 만 20~64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한편, 지난 27일 OKLINK가 발표한 ‘2022년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발생한 블록체인 보안 사고의 주요 원인은 프라이빗키 탈취 혹은 프라이빗키 분실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피해액은 총 9.3억 달러 상당으로, 전체 블록체인 사고 피해액의 40%를 차지했다. 다만 사고 빈도로는 피싱 공격 등의 사기 사고가 가장 많았는데 피해액은 1.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