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리서치팀이 ‘2024년 암호화폐 시장 예측 10’을 내놨다.
1) 현물 ETF 출시 및 반감기에 힘입어 BTC는 8만 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다. 2) BTC 현물 ETF는 전세계 모든 ETF 중에 가장 큰 성공을 거둘 것이다.
3) 코인베이스 수익이 올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10배 이상 뛰어넘을 것이며, 4) 비자(Visa)보다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한 자금 결제가 더 많아지게 될 것이다.
5) JP모건은 여러 펀드를 토큰화 하고 이를 온체인에 출시할 것이며, 6) 사용자들이 암호화폐 앱으로 몰려들면서 이더리움 수익은 지금보다 2배 이상 증가한 50억 달러를 기록하게될 것이다.
7) 미국 유명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NFT를 발행할 것이다.
8) 인공지능(AI) 비서 프로그램들이 온라인 결제에 암호화폐를 사용하기 시작할 것이며, 9) 예측시장에 1억 달러 이상 자금이 유입될 것이며, 이는 새로운 암호화폐 킬러 앱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10) EIP-4844(프로토-댕크샤딩)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더리움의 평균 거래 비용이 0.01 달러 미만으로 낮아지게될 것이다.
한편, 같은 날 JP모건이 보고서를 통해 “내년 이더리움(ETH)이 비트코인 및 다른 알트코인 대비 아웃퍼폼(수익률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놨다.
보고서는 “이더리움은 EIP-4844(프로토-댕크샤딩) 업그레이드를 계기로 암호화폐 생태계 점유율을 다시 끌어올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동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또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처리량이 늘고 레이어2 네트워크의 거래 수수료를 줄일 수 있는 추가 임시 데이터 공간이 확보된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했다.
반면,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현물 ETF 승인 가능성, 반감기 등 상승 재료들이 이미 가격에 반영된 상태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