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3월 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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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상승’ 파이코인, 시총 11위 탈환…추가 상승 가능성 주목


파이네트워크(PI)가 발행한 암호화폐 파이코인(Pi)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면서 헤데라(HBAR)를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11위에 올랐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파이 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파이코인은 파이네트워크의 메인넷 출시 이후 가격이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파이코인은 출시 당일인 지난 2월 20일 765.87%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어 2월 20일부터 26일까지는 무려 2692.85% 급등했다. 다만 2월 말부터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2월 27일 이후 약 38.47% 하락했다.

엄청난 상승세에 파이코인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헤데라를 제치고 11위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이제 시장의 주요 관심사는 파이코인이 1.95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는지 여부이다.

코인피디아는 파이코인이 넘어야 할 요인 세 가지를 지목했다. 세 가지 요인은 ▲파이네트워크가 KYC(신원 인증) 마감 기한을 세 번째로 연장한 것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 반응 ▲바이낸스 거래소 상장에 대한 반대 여론으로 인한 커뮤니티 내 투자 심리가 위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 흐름 등이다.

그럼에도 기술적 분석은 파이코인의 강세 전환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지고 있다. 파이코인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하락 추세선을 따라 움직였으나, 최근 이 추세선을 강하게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파이코인 투자자들은 바이낸스 상장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만약 바이낸스가 파이코인을 상장한다면 추가 가격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파이 네트워크 커뮤니티에서는 “#ListPiOnBinanceNow(지금 당장 바이낸스에 파이코인을 상장하라)”라는 해시태그가 X(구 트위터)에서 트렌드로 떠올랐다.

일각에선 미국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자산에 파이코인이 포함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트럼프 통령이 리플(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등을 전략적 자산으로 지목하면서, 파이코인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한편, 오는 14일은 파이 네트워크의 ‘파이 데이’이다. 전문가들은 이날 파이 네트워크와 관련된 중요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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