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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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탈출했던 바이낸스 임원, 케냐서 구금된 상태?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임원인 영국인 겸 케냐 국적자 나딤 안자르왈라가 지난 3월 나이지리아를 탈출한 후 케냐에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4월 22일 전해진 케냐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케냐 경찰이 안자르왈라를 체포했으며, 그를 나이지리아로 인도하여 범죄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앞서 안자르왈라는 지난 3월 22일 나이지리아에서 기도를 위해 이슬람 사원으로 옮겨진 후 케냐 여권을 사용해 나이지리아를 탈출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다만 안자르왈라가 나이지리아를 어떻게 탈출했는지는 불분명한 상황으로, 전해진 보도에 따르면, 그는 나이지리아 당국이 영국 여행 서류만 압수했기 때문에 소지하고 있던 케냐 여권을 이용해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에서 출발하는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결국 나이지리아 당국은 최근 안자르왈라가 부재한 상황에서 거래소와 감바리안에 대한 기소를 진행했다.

현재 바이낸스 경영진은 탈세 및 자금 세탁 혐의에 대해 전부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감바리안의 아내는 그가 “무고한 사람이며, 다른 사람의 게임에서 인질이 된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그를 미국으로 돌려보내 달라는 청원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바이낸스는 감바리안이 “회사에서 의사 결정권이 없다”고 주장하며, 나이지리아에서의 거래소 활동에 대한 책임을 묻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

바이낸스의 전 CEO인 창펑 자오는 중범죄 혐의 1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후, 오는 4월 30일 미국에서 최종 선고를 받게 될 예정이다. 최대 10년의 징역형 선고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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