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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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정부에 대한 반격?…”대통령·재무장관 등 상대로 ‘반 암호화폐 규제’ 관련 소송제기”

12일 블루밍비트에 따르면,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최근 나이지리아의 가상자산 옹호론자 제임스 오투도르는 나이지리아 정부를 상대로 가상자산 규제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의 피고는 나이지리아 대통령, 재무부장관, 법무부장관 등 나이지리아 정부 주요 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오투도르가 자신의 X(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 따르면, 소송장에서 오투도르는 정부 기관과 규제 당국이 펼친 가상자산 관련 정책이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한다.

또한 해당 게시글에서 오투도르는 “가상자산은 인플레이션에 대항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올들어 정부 차원에서 가상자산에 엄격한 규제 조치를 내리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모든 가상자산 거래소의 접속을 차단했으며, 5월에는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분류하는 규정 법안을 발표하고, 개인 간(P2P)의 가상자산 거래를 금지시키기도 했다.

또 자금세탁방지법 등의 혐의로, 바이낸스의 임원들을 구금시키면서 특히 이슈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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