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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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암호화폐·NFT 등 디지털자산 거래 세금부과 위한 세법개정

5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세무부(RFB)가 지난 10월 기준 자국 내 약 4만 2000개 기업 및 기관이 암호화폐를 매수했으며, 이는 전 달 4만 161개에 비해 늘어난 수치라고 전했다. 

다만 암호화폐를 매수한 개인의 수는 126만명으로 전달 150만명(9월) 대비 감소했는데, 이는 최근 몇 개월 간 유지하던 암호화폐 매수 증가세가 꺾인 것 이기도 하다. 

RFB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월 36.5만명과 6월, 7월 그리고 8월에는 각각 80만명, 130만명, 140만명이 당국에 암호화폐 거래 정보를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날 필리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아키펠라고 랩스(A Labs)가 1000만 달러 규모 웹3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아키펠라고 랩스는 앞서 필리핀 암호화폐 거래소 피닥스(PDAX)와 오크(Oak) 드라이브 벤처스 등의 투자를 받은 바 있으며, 현재 투자자문 서비스를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추후 해커톤 및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나이지리아에서는 정부가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거래에 세금을 부과하는 세법 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나이지리아의 자이납 아흐마드 재무장관은 “소비세 등 개정안에 디지털자산 거래에 대한 세금 징수 관련 조항이 포함됐다”며, “여기서 디지털자산은 암호화폐와 NFT 등을 포함하며 거래의 경우 옵션과 대출 거래를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5일 인도 암호화폐 업계 협의체인 바라트 웹3 협회(BWA·Bharat Web3 Association)가 정부에 암호화폐 과세 부담을 대폭 완화해 줄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BWA는 ‘가혹한 과세 정책’이 인도의 암호화폐 사업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로 지적했다. 앞서 올해 초 인도 정부는 암호화폐에 대해 자본이득세 30%, 거래세 1%를 도입하는 등 높은 수준의 과세 정책을 도입한 바 있다. 

이밖에도 BWA는 정부에 “FTX 사태 이후 암호화폐 부문에 대한 보다 명확하고 엄격한 규제안을 만들고 시행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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