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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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법원, 바이낸스 임원 보석신청 심리 연기결정…”4/18→4/22″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아부자 연방 고등법원이 쿠제 교도소에 수감 중인 바이낸스 임원 티그란 감바리안의 보석 신청 심리를 다시 한 번 연기했다.

현지 매체 나이라메트릭스에 따르면, 법원은 당초 4월 18일로 예정됐던 심리를 4월 22일로 연기했다.

이날 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경제금융범죄위원회(EFCC)는 감바리안 측의 변호사가 4월 16일 보석 신청에 대한 추가 진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EFCC 측 수석 변호사 E. 이헤아나초는 변호인 측이 제기한 새로운 사항에 대해 강조하며 정의를 추구하기 위한 적절한 대응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사건을 주재하는 판사 에메카 은와이트 판사는 절차를 연기하는 데 동의했다.

그러나 감바리안의 변호사 마크 모르디는 의뢰인이 현재 14일 이상 연방 정부에 구금되어 있다는 점에 대해 강조했으며, 검찰이 보석 신청서와 함께 제출했던 추가 진술서에 대한 답변서 조차 제출하지 않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은와이트 판사는 EFCC의 자금세탁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감바리안을 재구속시켰다.

현재 EFCC는 바이낸스와 바이낸스 임원 감바리안, 나딤 안자르왈라가 나이지리아에서 3,540만 달러의 자금에 대한 수익 출처를 숨겼다면서, 이를 ‘불법 활동의 수익금’이라고 혐의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법원이 EFCC의 피고인 기소를 받아들인 후, 모르디 변호사는 법원 측에 관대한 조건으로 의뢰인의 보석금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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