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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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8개월 구금됐던 바이낸스 임원, 드디어 석방!

24일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가 미국 대통령 후보들에게 암호화폐와 웹3 대한 명확한 규제 확립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서한에서 컨센시스는 “미국의 규제 불확실성이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탈중앙화 플랫폼이 전 세계적으로 채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괄적 프레임워크가 부족하다”면서, “미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투명한 규제 명확성이 확립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리차드 텅이 X를 통해 “나이지리아에서 8개월 가까이 구금됐던 자사 임원 티그란 감바리안이 석방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분야 규제 준수와 투명성 보장을 위해 글로벌 규제기관과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티그란 감바리안은 지난 2월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나이지리아 현지에서 체포돼 구금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가상자산위원회를 이달 중 출범해 첫 회의를 할 계획이라며, 이용자 보호와 산업 진흥을 모두 다루도록 ‘균형 있게’ 구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업계처럼 이익이 관계된 곳에서 참여하는 것은 문제 소지가 있어 전문가 중심으로 추천을 받고 있으며, 가상자산위원회 위원들은 (산업을) 진흥하자는 분들, 또 (이용자) 보호를 조금 더 중시하는 분들로 균형 있게 구성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국정감사 업무현황 보고자료에서 가상자산위원회 구성 및 현물 ETF 승인·법인계좌 허용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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