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TC/USD는 주요 추세선 근처에서 지지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6월 9일 부터 시작된 하락세는 현재까지 7,900달러에 달하며 아직도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모습이다.
현재 다양한 지원 수준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이들 중 다수가 현재 상황에서 확신이 부족하다는 경고를 하기 시작했다.
이 중에서도 매터리얼 인디케이터스의 공동 창립자 키이스 알랜의 경우, 현물 가격이 하락한 후 여러 이동 평균(MA)에서 문제가 발생했음을 보고했다.
“나는 비트코인이 투매 될 경우 일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 후행 정지 손실(스탑로스)를 설정해뒀는데, 어젯밤 6만4,000달러에 달하는 급락으로 인해 포지션에서 밀려나게 됐다.”
그러면서 그는 “더 저렴하게 다시 구매하게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그 결정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나는 낙관적이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21일, 50일, 100일 이동 평균을 잃는 것은 약세를 의미한다”고 전했다.
또한 암호화폐 연구 회사 리플렉시비티의 공동 창립자인 윌리엄 클레멘테는 이날 X를 통해 “BTC가 단기 보유자 비용 기준인 63.8k에 접근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추세에 대한 좋은 기준이 된다. 연속해서 그 이하로 마감되는 것을 보고 싶지는 않다”는 분석을 전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오더북 활동을 분석한 인기 트레이더 다안크립토트레이즈는 “현재 시장에 스푸핑이 만연하다”며, “BTC 가격을 특정 방향으로 유도하려는 시도로 대량의 유동성 블록이 게시 및 제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그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개장 후 BTC/USD가 하락세를 보이자 “이러한 주문 중 상당수가 체결됐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