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HomeToday기후 관련 사업, 블록체인 기술 솔루션 도입 증가

기후 관련 사업, 블록체인 기술 솔루션 도입 증가

최근 탄소 거래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보안 기능은 다양한 기후 관련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 예로 여러 은행이 민간 탄소 신용을 거래하기 위해 개발한 플랫폼인 카본 플레이스 플랫폼이 있다.

이 플랫폼은 금융회사와 고객이 탄소배출권 거래를 위한 지갑을 만들 수 있도록 해 배출권 관리와 거래를 투명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카본 플레이스는 탄소 거래의 스위프트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체인은 공급망 관리에도 유용한 것으로 입증돼 운송 시간과 거리를 최적화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일례로 세계경제포럼(WEF)은 광물과 금속 원료의 이동과 활용을 추적하기 위해 ‘광업과 금속 블록체인 이니셔티브(MMBI)’ 프로젝트에 블록체인을 활용했다.

광업에서 제품 제조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전체를 모니터링함으로써 프로젝트는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계산할 수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기후 기술에서 블록체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순제로 정책을 채택하고 탄소 거래에 참여하는 기업이 늘면서 탄소배출권 추적·관리·거래 등에 블록체인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공급망 관리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보다 효율적인 운송 및 생산 공정을 촉진하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블록체인은 기후 변화에 맞서고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달성하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기후 이니셔티브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통합은 탄소 거래 및 공급망 관리를 넘어 환경 지속 가능성에도 영향을 준다.

블록체인은 탈중앙화되고 투명한 신재생에너지 거래를 가능하게 하여, 개인과 기업이 잉여 신재생에너지를 서로 직접 사고팔거나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파워 레저와 LO3 에너지와 같은 기업들은, P2P(Peer-to-Peer) 에너지 거래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개발해 재생 에너지 시장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