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월 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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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사키 “비트코인, 올해 최대 35만 달러 도달할 것”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최대 35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요사키는 4일(현지시간) X를 통해 “거대한 시장 붕괴가 이미 시작됐다”면서 “경제 위기 속에서 비트코인, 금, 은과 같은 실물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이 자산들은 경제 불황 시기에 가치를 보존하거나 상승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과 미국 정부의 통화 정책이 과도한 돈을 찍어내며 인플레이션을 촉진하고 법정 화폐의 구매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면서 “정부의 ‘가짜 돈’ 정책이 부의 격차를 더욱 확대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시장 수요의 증가와 투자 수단으로서의 사용 확대에 따라 계속 상승하고 있다”면서 “경제적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세계, 특히 미국, 중국, 유럽에서는 비트코인이 부의 보존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적 위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실물 자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 외에도 부동산, 금, 은과 같은 자산들이 나를 부유하게 만들어줬다”면서 “ETF(상장지수펀드)와 같은 기관 상품 대신 비트코인을 자가 보관해야 한다”고 권장했다.

기요사키는 “나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부동산과 귀금속을 통해 재정적 자유를 얻었다”면서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은 새로운 경제 환경에서 부의 축적과 보존을 위한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은 2025년까지 17만5000달러에서 35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은 시장 전문가들이 비트코인의 장기적 상승 추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최근에도 영국 스탠다드앤드차타드 은행은 올해 말 비트코인이 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탠다드앤드차타드 제프 켄드릭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는 “2025년에 비트코인으로의 기관 유입이 지난해 속도 이상으로 지속될 것”이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해 지난해 동안 기관이 68만 3000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2025년 기관 유입은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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