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베스트셀러 도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의 단기 급락 가능성을 언급했다.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등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실물 은의 폭등 가능성을 예고하며, 비트코인과 금의 단기 급락 가능성을 제시했다.
기요사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날 최고의 투자처는 은”이라며 “오늘은 모두가 은을 살 수 있지만, 내일은 아닐 것이다. 7월 중에 은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은의) 현재 가격대가 매우 저렴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은은 전략 산업에 필요한 원자재로 활용되기 때문에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현재 은 가격이 저평가돼 있다. 올해 말까지 온스 당 100달러를 넘으며 3배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국제 은 시세는 온스 당 35.97달러다.
또 기요사키는 “비트코인과 금은 단기적으로 가격 조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며 “하락 시 추가 매수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내 생각일 뿐이니 스스로 알아보라”고 말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 금은 온스당 3만 달러를 넘을 것”이라면서 “은 역시 산업 수요와 글로벌 통화 시스템 변화에 따라 급등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기도 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6000달러일 때도 ‘너무 비싸다’고 판단해 매수를 미뤘던 경험이 있다. 나는 2020년에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했다. 너무 늦게 시작한 것”이라며 “지금 시점에서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요사키는 꾸준히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간 기요사키는 인플레이션과 정부 통화정책에 대한 회의감을 드러내며 비트코인, 금, 은 등의 실물 자산을 대안 투자처로 지속적으로 추천했다.
앞서도 그는 “올해 안에 비트코인이 2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 “단 0.01 BTC만 보유하더라도 미래에는 부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