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애널리스트 부락 케스메치가 크립토퀀트의 기고에서 “이더리움(ETH) 펀딩 비율이 0.015 이상으로 상승하면 가격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며, “작년 9월 강세장에서 펀딩 비율은 0.002~0.005 사이를 유지하다가 선물 시장의 지지에 따라 0.015 이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함께 ETH 가격이 1,500 달러에서 4,000 달러까지 급등했다. 올해도 지난 8월 부터 거의 1달간 펀딩 비율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 중“이라면서, “펀딩 비율이 0.015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폭풍이 불어닥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스테이킹 회사 어테스턴트(Attestant)가 “이더리움이 월가의 호응을 얻기 위해서는 조금 더 세련된 내러티브를 구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어테스턴트의 어드바이저 팀 로우는 “이더리움도 비트코인처럼 광범위한 인지도를 얻어야 한다. 하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이 이더리움의 개념이나 가치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더리움도 세련된 내러티브를 갖춘다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원하는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어테스턴트의 최고사업책임자(CBO) 스티브 베리먼은 “ETH 현물 ETF는 출시 이후 줄곧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ETH 스테이킹은 장기적 관점에서 이더리움의 큰 이점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약 7.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암호화폐 분석 유튜버 케빈 스벤슨이 “BTC가 몇 달 내로 사상 최고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그는 “BTC가 BTC/USD 월봉 차트에서 하락 확장 쐐기형(상승 신호)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해당 패턴이 유지될 경우 최대 63% 상승할 수 있다”며, “만약 앞으로 가격이 회복된다면 하락 확장 쐐기 패턴에 기반해 8만9,000~9만2,000 달러 사이의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조정은 모든 사이클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며 이번 사이클도 예외는 없다. 지난 2017년 BTC가 200 달러에서 20,000 달러로 상승할 당시에도 40%의 하락이 여러 번 발생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