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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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 ’13F 보고’ 시즌과 맞물려, BTC 현물 ETF 4일 연속 순유입 기록!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들은 16일 하루 총 2억5734만 달러의 순유입을 보고하며, 4일 연속 유입을 기록했다.

소소밸류의 데이터에 따르면, 순자산 가치 측면에서 두 번째로 큰 블랙록의 IBIT는 어제 BTC 현물 ETF 중에서 가장 큰 금액인 9,400만 달러 유입을 기록했다.

IBIT는 지난 3주 동안 흐름이 거의 0~최소 수준으로 이어졌다.

또 피델리티의 FBTC 펀드는 6,700만 달러를 유치했으며, 아크 인베스트x21쉐어스의 비트코인 ​​ETF도 6,200만 달러의 순 유입을 보고했다.

지난 1월 전환 이후 대부분의 날에 대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던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목요일 하루 464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발키리의 비트코인 ​​ETF에 1,85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비트와이즈, 프랭클린 템플턴, 인베스코 및 갤럭시 디지털의 펀드들에도 소량의 순유입을 보였다.

특히 월스트리트의 1분기 ’13F 보고’ 시즌 중에 11개 현물 비트코인 ​​ETF에 연속 순유입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요 금융사들이 비트코인 ​​현물 펀드에 대한 지분 공개 일부에서 예상보다 큰 수치가 그러난 점이 유의미하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이를 두고 블룸버그의 수석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자신의 X게시글을 통해 “IBIT는 첫 번째 13F 시즌에 414명의 (기관)보유자를 보고했는데 이는 놀라운 일이며, 기록을 경신한 것”이라면서 “펀드 초기에 20명의 기관 보유자를 갖는 것조차 대단한 기록이며, 매우 드물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모건 스탠리는 2억 7천만 달러가 넘는 현물 비트코인 ​​ETF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밀레니엄 매니지먼트는 5개 비트코인 ​​현물 ETF에 걸쳐 총 19억 4천만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지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위스콘신주 투자위원회의 경우에도 블랙록과 그레이스케일의 자금이 1억 6,300만 달러에 달한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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