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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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용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사 P2P, OKX와 협력해 ‘비즈니스 모델’ 출시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기관용 스테이킹 및 검증인 회사 P2P.org가 OKX 거래소와 협력해 ‘기관 고객을 위한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P2P의 SaaS(Stake-as-a-Business) 모델의 일환으로 비즈니스 고객은 폴카닷(DOT), 쿠사마(KSM), 셀레스티아(TIA), 카르다노(ADA) 등을 포함한 다양한 암호화폐 자산에 걸쳐 ‘기관 수준’의 스테이킹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다.

또 P2P 대변인은 기관이 ‘암호화폐 스테이킹’ 시장에 참여하는 것을 막는 일반적인 진입 장벽에 대해 언급하기에 앞서 “OKX를 사용한 스테이킹을 통해 적격 사용자가 새 노드를 설정하는 번거로움 없이도 APR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가파른 학습 곡선, 시간 투자, 노드 운영에 드는 상당한 비용 등이 모두, 기업이 디지털 자산이 제공하는 수익을 활용하는 데 방해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P2P.org의 입지 확장
지난 4월, P2P.org는 총 잠금가치(TVL) 75억 달러를 달성 한 후, 기관 고객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로서의 스테이킹’ 모델을 도입했다.

이 당시 P2P.org의 CEO 알렉스 에신은 “우리의 목표는 기관 상품 내에서 ‘스테이킹 자산의 구축 또는 증대’를 지원하여, 스테이킹이 총 수익의 최소 10%, 이상적으로는 20%에 도달하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문지식 없이 노출
P2P의 SAAB, 암호화폐 ETF와 같은 모델은 기관 투자자와 전통적인 금융 기관들 사이에서 점점 더 인기 있는 옵션이 되고 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기관 플레이어는 디지털 자산에 내재된 기술에 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지 않고도 손쉽게 암호화폐 시장에 노출될 수 있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최근 발표된 코인쉐어스의 ‘디지털 자산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암호화폐 ETF 및 관련 상품들로의 유입은 2024년 5월 20억 달러 규모에 이르렀으며, 이로써 연간 누적 투자 자본 규모는 150억 달러를 넘어선 상황이다.

특히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다시 불붙게 됐는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같은 전통금융 거물이 고객에게 BTC 노출을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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