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TC/USD는 월스트리트 개장 이후 전날에 이어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지만, Mt.Gox와 연결된 수십억 달러 상당의 코인이 콜드 월렛을 떠나 상환준비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회복력을 보였다.
이를 두고 일부 투자자들은 이틀 연속 이어진 이 같은 거래 패턴의 초기 ‘시장 반응’을 무시했지만, 일부 인기 있는 트레이더들은 주의를 촉구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주말 초부터 10% 이상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되리라는 보장은 아직 없다는 경고인 것.
이와 관련해 X에서 유명한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크레더블 크립토는 “나는 이 순간에 1)58k의 LTF 임펄스가 우리의 바닥일 수 있거나, 2)이것이 우리의 바닥 형성 모멘텀을 모으기 위한 일탈일 뿐이라는 두 가지 시나리오에 대해 고려 중이다”라고 제안했다.
또 다른 익명의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다안 크립토 트레이즈는 BTC/USD 가격이 6만 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것은 “좋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우리는 확실한 불신 랠리를 보아왔는데, 이익을 누린 사람들에 의한 약간의 행복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빠른 움직임을 예상하지 못한 사람들에 의한 많은 숏 스퀴즈와 혼란스러운 반응도 있다.”
그러면서 그는 “제 생각에는 59-60K로 돌아가는 것은 좋지 않을 것이고 약점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현재의 가격은) 기술적으로 좋은 수준이며 차트가 유지된다면 괜찮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유명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인 렉트 캐피탈은 “추세에 중요한 변화가 이미 발생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