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네겐트로픽(Negentropic)이라는 X 사용자 명을 사용하고 있는 글래스노드의 공동 창업자 얀 하펠과 얀 알레만이 “비트코인은 내년 초 12만 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들은 “BTC 가격과 금 시세를 비교한 BTC/XAU 거래페어 월봉 차트에서 앨리엇 파동 이론의 5파가 완성될 경우, BTC는 금 시세의 98배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해당 캔들 차트의 RSI도 현재 중립값인 50을 상회하고 있으며 MACD 상의 강세 신호 및 상승 추세, 피보나치 확장 등을 감안할 때, BTC는 내년 초 12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날 코인베이스의 기관 전용 암호화폐 리서치 책임자 데이비드 두옹은 “미국에서 이더리움(ETH) 선물 기반 ETF가 연이어 출시됐지만, 시장의 반응은 미온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021년 10월 첫 출시됐던 비트코인 선물 ETF인 프로쉐어스의 BITO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거래량도 저조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차가운 시장 반응에 대한 원인으로 1)약세장에서의 출시 타이밍 2)BTC 현물 ETF에 대한 기대감 3)대규모 ETH 거래소 입금으로 인한 매도세 우려 등이 꼽혔다.
한편, 같은 날 시총 2위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 서클이 언론 인터뷰에서 “자사의 오픈소스 스마트 컨트랙트 모음 ‘페리미터 프로토콜'(Perimeter Protocol)이 타 프로젝트의 코드를 도용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클 리서치 팀은 개발자 혹은 사용자들이 스스로 온체인 크레딧 시장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표준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코드를 포크하거나 복사하지 않고 페리미터 프로토콜을 새롭게 만들었다”고 반박했다.
앞서 메이플파이낸스(MPL), 노매드(Nomad) 등의 프로젝트 측은 서클의 페리미터 프로토콜에 포함된 코드가 자신들이 작성한 코드의 복사본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