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은행 붕괴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19,000 달러 선에서 30,000 달러 선으로 약 60% 증가했다”며, “이는 비트코인이 ‘돈의 미래’라는 신호”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증가세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으로 여긴다는 증거”라면서,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으로 여기는 투자자들이 계속해 늘어날 것이며, 디파이나 NFT, 메타버스 부동산 등 디지털 재산권의 잠재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모건 크릭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유스코 역시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2028년 비트코인 가격이 3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긍정적 전망을 밝혔다.
그는 “다다음 반감기인 2028년이 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3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한다. 다가오는 반감기인 내년 4월에는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면서, “금은 휴대하거나 나눌수 없다. 반면 비트코인은 이 두 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암호화폐가 결국엔 금의 가치를 따라잡을 것으로 본다. 금 가치는 약 6조 달러”라며, “나는 비트코인이 이 모든 가치를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미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소속 연구원 제이슨 라워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구체적인 전후 사정을 언급할 수는 없지만, 내가 작성한 비트코인 관련 학술 논문 ‘소프트워(Softwar)’를 온라인에서 내리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소식을 전했다.
다만 그는 명령을 하달한 기관 또는 인물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며 “소프트워에 대한 공개적인 발언도 금지됐으며, 해당 논문은 현재 MIT 도서관에서 조회할 수도 없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