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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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6점 상승 크립토 공포와탐욕지수, 한달 가까이 ‘탐욕단계’ 유지 중

1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 소재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75%가 암호화폐 안전성과 신뢰성에 여전히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총 10,0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해당 조사에서 응답자의 45%는 암호화폐 투자 결과가 예상보다 나빴다고 응답했으며, 32%는 예상하는 수준의 결과를 얻었다고 답했다. 이를 두고 외신은 “지난 몇 년 동안 암호화폐에 대한 미국 투자자의 신뢰도에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반면 11일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가 전일 대비 6점 상승한 68점을 기록하며 ‘탐욕단계’ 유지를 이어갔다. 

해당 지수는 0점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극도의 공포’ 임을 나타내며, 100점에 가까울수록 ‘극도의 탐욕’ 상태임을 보여주며, 기반 데이터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도미넌스(10%), 구글 트렌드(10%)의 점수를 기준으로 산출된다.

같은 날 중국 블록체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트위터 사용자 @nay_gmy의 발언을 인용해 마켓메이커 ‘DWF랩스’의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DWF랩스가 여러 프로젝트에 투자한 금액과 데이터가 실제로는 불일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DWF랩스가 1.5억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지만 실제 온체인 상으로는 6,500만 달러만 확인됐다”면서, “그 외에도 많은 활동이 실제 데이터와 일치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발표되지 않은 데이터도 많았다”고 주장했다. 

또 DWF랩스의 매니징 파트너 안드레이 그라체프의 정체와 관련해 “그는 2018년부터 여러 암호화폐 스캠 프로젝트와 연루돼 공개적으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며, “IC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뒤 실제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 2019년 러시아 매체는 그가 4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스캠 원코인과도 관계가 있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11일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트러스트스왑과 글로벌 마켓메이커 DWF랩스가 트러스트스왑 생태계 확대 및 디파이 프로젝트 성장 가속화를 목표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트러스트스왑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트러스트스왑의 런치패드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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