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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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IT기술 결합된 가상자산 불공정거래행위, 용납하지 않을 것”

27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가상자산시장에서 사이버공격을 가장하거나 디지털 정보를 조작하는 형태의 IT기술이 결합된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즉각적인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금감원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가상자산불공정거래 조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금감원은 향후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가상자산시장을 교란하는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조사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가상자산 추적 정보도 상호공유 할 예정이다.

이 날 또 다른 동아일보의 보도에서는 경찰이 유명 배우, 스포츠 선수 등을 내세운 ‘스캠(사기) 코인’이라는 의혹을 받는 가상화폐 ‘위너즈코인’의 최모 전 대표 등 3명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 전 대표 등 3명은 코인 발행 과정에서 불법 투자금을 모집하는 등 정상적인 판매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또 그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연예인 등을 앞세워 30억 원대 투자금을 모집한 뒤 돌려주지 않은 ‘골든골(GDG)’ 코인 운영업체의 핵심 관계자이기도 하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누아투 의회가 이르면 오는 9월 암호화폐 및 서비스 제공자 법안을 제정할 예정이다.

바누아투는 조세 회피처로 잘 알려진 남태평양 소재 섬나라로, 해당 법안이 통과될 경우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간 스왑 및 커스터디 서비스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5단계 라이선스’가 부여된다.

“이번 법안 제정을 통해 가상자산 사업자(VASP) 활동을 감독하고 자금세탁 및 테러방지법을 준수하도록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바누아투가 국제 금융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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