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날 오전 미국 대선·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관련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트럼프 당선 이후 관련 테마주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변동성 확대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하고, 풍문의 생산·유포, 선행매매,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정황이 발견될 경우, 무관용으로 엄중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차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SEC의 마크 우예다 위원과 로빈후드 최고법률책임자(CLO) 댄 갤러거, ‘크립토 대디’로 알려진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크리스 지안카를로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전 SEC 위원 폴 앳킨스, 서클의 최고법률책임자 히스 타버트, 전 SEC 총괄 법률 고문 로버트 스테빈스 등이 언급됐다.
차기 위원장으로 지속해 거론됐던 ‘크립토 맘’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의 경우, 해당 직책에 관심이 없으면, 오하이오 고향에서 양봉업을 시작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가 만든 핀테크 업체 블록이 추진 중이던 웹5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자체 비트코인 커스터디 하드월렛 비트키(Bitkey) 사업과 채굴 분야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블록은 3나노미터 자체 채굴 칩 개발을 완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