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분석 전문 플랫폼 ‘듄애널리틱스 데이터’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최근 오픈씨, 블러, 룩스레어 등의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의 거래 건수는 약 1만 6419건을 기록했다.
NFT 플랫폼의 활성 이용자 수 또한 감소했는데, 이용자 수는 지난 4월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지난 3개월 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기록된 수치 가운데 최저치로, 지난 2021년 11월 9일 약 1만 2910건를 기록한 이래로 가장 작은 규모다.
NFT 플랫폼 전체 거래량과 및 거래 건수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최대 규모의 NFT 마켓 ‘오픈씨’의 낙폭 또한 크다.
지난 1월 말 기준 오픈씨의 거래 건수는 약 1만 5531건을 기록했으나, 지난 4월 말 기준 4327건을 기록하며 약 72.7% 정도 감소한 것이다.
동 기간 동안 ‘블러’는 거래 건수 3269건에서 1777건으로 45% 정도 감소했는데, 룩스레어는 115건에서 17건으로 85% 정도 감소했다.
NFT 시장의 침체 현상은 사실상 NFT 생태계를 이끌었던 핵심 프로젝트들의 시장 가치가 감소하면서 악화되고 있다.
NFT 데이터 플랫폼 ‘NFT고(NFTGo)’가 지난 3월 말 발간했던 ‘1분기 NFT 시장 총정리’ 보고서에 의하면 블루칩 NFT들의 시장 가치를 알 수 있는 ‘블루칩 지수(Blue chip Index)’가 당시 ‘8189’ 정도로 신저점을 기록했다.
‘NFT고(NFTGo)’는 보고서를 통해 “전반적으로 NFT 시장이 오랜 기간 동안 약세장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는 투자자 및 구매자의 관심, 유동성이 감소하고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픈씨는 지난 2022년 중순 전체 인력 가운데 20%를 감축했다. 당시 오픈씨의 최고경영자 ‘데빈 핀저’는 “크립토 윈터와 광범위한 거시경제 불안의 조합으로 장기적인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인력 감축을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