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연구 기관 ‘메사리(Messari)’가 최근 트론 및 USDD 3분기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메사리가 발표한 보고서 내용에 의하면 2022년 3분기 트론 체인에서 TVL(Total Value Locked)이 꾸준한 상승 추세를 이어가며 지난 2분기와 비교했을 때 약 61% 가량 성장세를 기록했다.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USDD를 보유중인 월렛 수는 한 분기 동안에만 약 5배 이상 증가하며 12만 개를 넘어선 상황이다.
메사리측은 보고서를 통해 트론 생태계 및 USDD의 안전성과 안정성에 대해 긍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메사리는 성능 분석을 비롯해 생태계 및 개발 개요, 담보성 및 탈중앙화 개요 및 질적 분석 과 같이 다양한 측면에서 트론의 3분기 성능을 분석한 바 있다.
지난 3분기 총 거래량은 12.4% 성장한 530만 건으로 기록됐으며, 일 평균 활성 고객 수는 장기적 평균 수준을 30% 웃돌았다.
3분기 수평적 이용률 및 장기적 성장률이 합쳐지면서 하루 활성 고객들의 지속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시장 유통량의 감소는 트론 검증자 및 의뢰인들에 대한 인센티브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오며, TRX를 보유한 모든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메사리측은 보통 트론의 자원 모델은 네트워크 평균 거래 비용을 합리적으로 유지하도록 하는데, 특정 고객의 요구가 발생하는 시나리오에서는 프로토콜이 수익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론은 최대 USDT 유통 공급(361억 달러 규모) 및 자체 스테이블 코인 USDD의 적용을 지속함에 따라 TRX 공급 가운데 일부가 폐기되고 더 나아가 네트워크 가치에 상향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메사리는 지난 3분기 가상자산 시장에 침체기가 이어지고 메인 퍼블릭 블록체인인 TVL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트론 블록체인 TVL은 아직까지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분기 대비 61% 성장해 약세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