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전략 총괄인 가버 거백스가 “그레이스케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낸 ‘BTC 현물 기반 ETF 출시 승인’ 소송에서 이길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은 매우 낙관적인 시각”이라고 평했다.
그는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전에 암호화폐 현물 거래소가 연방 정부 차원에서 규제되길 원한다”며, “SEC는 다른 이유를 들어 다시 현물 ETF 출시를 거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8일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국 정부가 압수한 암호화폐를 보관하는 월렛에서 약 4만 BTC가 이동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가운데 대부분은 내부 전송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미국 정부가 다크웹 실크로드 해커로부터 압수한 9,861 BTC가 코인베이스 클러스터로 전송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다만 같은 날 블록체인 보안 전문 업체 펙실드의 경우, 해당 주소에서 코인베이스 거래소로 전송된 BTC는 총 4만9,000개 수준이며, 또 다른 주소 2개에서도 같은 거래소로 대량의 BTC가 이동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펙실드는 “다른 주소 2개의 경우 미국 정부가 실크로드 해커로부터 압수한 월렛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7일(현지시간) 이더리움(ETH)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가 공식 채널을 통해 ‘ETH 스테이킹 출금 가이드’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스테이커가 스테이킹한 ETH를 출금할 때 ‘세가지 기능’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즉 1)이더리움 밸리데이터 크리덴셜(암호학적 개인 정보)의 ‘0x01’ 표준 업데이트 2)부분 출금 또는 활성 밸리데이터의 잔액(32 ETH 이상)에서 획득한 합의 레이어 보상에 대한 자동 스키밍 3)전액 출금 또는 종료된 밸리데이터의 잔액 전체 리클레임 기능을 말한다.
또한 컨센시스는 오는 3월 말에서 4월 중순 사이에 이번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기념하기 위힌 NFT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성 프로젝트 셀러 네트워크(CELR)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자체 개발 크로스체인 브릿지인 c브릿지와 메시징 프레임워크 셀러IM이 이더리움(ETH)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 컨센시스의 zkEVM 퍼블릭 테스트넷을 지원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브릿지를 통한 BNB, BUSD, MATIC, AVAX 전송이 가능해진다 면서, 셀러는 “이번 지원으로 웹3 앱 개발자들은 셀러의 기술 스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