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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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CEO, SEC와 회의서 낙관전망 갖게 돼…’일반 현물 ETF보단 승인 늦어질 수도’

7일 마이클 소넨샤인 그레이스케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의 현물 ETF 전환과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나눈 대화에서 낙관적인 느낌을 받았다. 우리는 SEC와 적극적으로 협력 및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제이미 다이몬 JP모건 CEO의 암호화폐 관련 회의적 발언을 언급하며 “기업인들이 신기술에 대해 자신만의 의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럽다. 다만 한발 물러서서 보면 암호화폐는 자산클래스로 남아 있을 것이며, 지금도 투자자들의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 중에는 다방면의 기업, 전통 기관, 은행 들도 포함된다. 암호화폐 기술을 납득시키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는 작업은 순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X를 통해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투자 신탁 GBTC가 현물 ETF로 전환되는 시기가 다른 현물 ETF 승인보다 늦어질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 전환 자체는 될 것이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다른 비트코인 현물 ETF가 시장에 상장되는 첫 날에도 GBTC는 아직 ETF가 아닐 수도 있다. 다만, GBTC의 ETF 전환과 기타 현물 ETF 승인 시점이 같은 날이 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일 기준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OI) 규모가 약 2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한 것으로 기록됐다. 

미결제약정 규모 증가는 유동성 확대와 시장 참여자 증가를 의미하며, 비트코인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은 내년 BTC 강세와 변동성 확대를 기대하며 옵션에 베팅하고 있다. 

지난 24시간 거래된 비트코인 옵션의 60%는 콜옵션, 풋옵션은 40%를 차지했다. 특히 내년 1월 만기되는 월물 옵션 중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콜옵션의 행사가는 50,000 달러였으며, 행사가 45,000 달러의 콜옵션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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