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그레이스케일의 마이클 소넨샤인 CEO가 자신의 X를 통해 BTC 현물 ETF 옵션 상품의 출시 승인을 촉구했다.
그는 “최근 뉴욕증권거래소(NYSE) 등이 BTC 현물 ETF와 관련한 옵션 상장 및 거래 허용을 위해 19b-4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옵션 상품은 개인 및 기관투자들에 매우 적합한 투자 상품이며, 견고하고 건강한 시장 형성에 기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선물 ETF와 현물 ETF는 동일하게 취급돼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현물 ETF의 옵션 상품도 출시돼야 한다”면서, “따라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결정을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비트코인 선물 ETF 발행사 프로쉐어스의 글로벌 투자 애널리스트 사이먼 히만이 언론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는 상업적, 운영적 측면에서 모두 이득을 가져다줬다”고 평했다.
이어 “프로쉐어스 BTC 선물 ETF(BITO)도 현물 ETF 출시로 거래량이 늘었다. 현물 ETF의 등장은 앞으로 전체적인 선물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또 같은 날 블랙록과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인베스코, 비트와이즈 등이 구글에 BTC ETF 광고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최근 ‘암호화폐 신탁’(BTC ETF 등) 검색시 관련 광고가 노출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마케팅 약관을 업데이트 한 것으로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한편, 이날 탈중앙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겸 디파이 프로토콜 dYdX(DYDX)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해의 제품 로드맵을 발표 “무허가 마켓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dYdX는 해당 마켓이 출시되면 별도 심사를 받지 않아도 시장을 구축할 수 있고 LP볼트를 통해 즉각적인 유동성 공급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이밖에도 dYdX는 중앙화 거래소에 준하는 수준으로 트레이딩 UI 및 UX를 개선하는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