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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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승소, 美 규제환경 변화의 첫 단추…’BTC 현물 ETF 승인보장은 못해’

30일 암호화폐 분석가 마테오 그레코가 “그레이스케일 대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송 결과가 BTC 현물 ETF 승인을 100% 보장해주진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규제 환경 변화의 첫 단계”라면서 “그레이스케일은 SEC의 ETF 출시 승인 거부가 공정하지 않았다는 취지에서 소를 제기했으며, 법원을 통해 재심사 받을 기회를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판결로 인해 BTC 현물 ETF가 반드시 출시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시장에 긍정적 시그널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 시점기준 세계최대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신탁 상품(GBTC)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18.06%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GBTC 프리미엄은 -50%까지 하락한 바 있다. 

한편, 30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델리오가 이용자 공식카페 공지를 통해 출금 중지사태 2달 반 만에 처음으로 예치 규모 및 손실 추정치를 공개했다. 

이날 델리오가 밝힌 예치 규모는 약 900억 원, 현 상황에서 추정한 손실률은 30~50% 수준이다. 

다만 이 같은 손실률은 “운용자산의 회수, 청산 등 필요한 조치가 완료된 후에 확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단순 추정치”라는 게 델리오의 설명이다. 

또 “이 수치는 최종이 아니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손실 범위 자체도 증가 또는 감소할 수 있다”면서, “향후 손실 규모가 최종 확정될 경우 이를 토대로 부족분에 대한 추가 보상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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