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가 오늘 2일 ‘클립 드롭스’의 디지털 제작물을 외부 월렛으로 전송하는 것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클립 드롭스’는 ‘그라운드X’가 자체 구축한 디지털 아트/대체불가능토큰(NFT) 유통 전문 서비스다.
지금까지 클립 드롭스 내의 NFT는 서비스 내 ‘마켓플레이스’에서만 거래가 가능했지만, 그라운드XRK 외부 전송을 지원함에 따라 이제 타 NFT 마켓에서 클립 드롭스 내의 NFT를 거래할 수 있게됐다.
고객들은 디지털 자산 월렛인 ‘클립’에서 저장된 NFT를 대상으로 ‘NFT 보내기’를 클릭하면 외부 월렛으로 해당 NFT를 전달할 수 있다.
‘그라운드X’는 타 마켓 플랫폼에서의 거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NFT 마켓플레이스 ‘팔라(Pala)’와 협력 관계를 맺었따고 전했다.
지난 2월 1일 ‘팔라’에서 ‘클립 드롭스 컬렉션’이 진행됐는데, 고객들은 ‘팔라’를 통해 클립 월렛을 연동해 판매를 원하는 NFT를 등록할 수 있고, 클립 드롭스 컬렉션을 통해 NFT를 구입할 수도 있다.
그라운드X의 한 관계자는 “‘클립 드롭스’를 기반으로 공개해왔던 고품질 작품들을 타 월렛으로 전송하고 외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서도 주고 받을 수 있게돼 NFT를 보유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클립 드롭스’의 크리에이터 보상 정책을 바탕으로 아티스트/NFT 제작자들과 함께 가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고 NFT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라운드X는 지난 1월 NFT 얼라이언스 ‘그리드(GRID)’ 참여사들과 함께 용평리조트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오빌리 네스트 NFT’를 선보인 바 있다.
해당 NFT는 리조트 객실을 비롯해 워터파크, 스키, 골프 등 용평리조트의 시설 이용권을 포함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그라운드X, 카카오브레인, 팔라, 메타페르소나, 아이오트러스트 등이 함께했으며 NFT 발행, 관련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