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최근 디지털 자산 지갑 앱 ‘클립(Klip)’의 전면 개편을 발표했다.
‘클립’은 클레이튼과 이더리움 기반 토큰과 NFT를 저장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지갑 서비스로, 새로운 버전의 앱은 주요 토큰 시장 가격 정보와 최근 활동이 홈 화면에 표시되어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FT 탭에서는 현재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NFT 리스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NFT 발행 시 보여지는 QR코드, 보유자 전용 콘텐츠와 같은 혜택들도 즉시 확인할 수 있게된다.
토큰 및 NFT 영역에서도 사용자 편의성이 개선될 예정인데 클립에서 관리하는 사용자의 토큰은 토큰 탭에서 원화 가치로 전환해 사용자가 자신의 총 자산 금액 및 자산 변동 내역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이용자들은 NFT 발급 시 제공되는 QR 코드 및 소유자 전용 콘텐츠의 이점을 빠르게 확인하고, 서비스 이용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자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사용 가이드도 소개되는데, 토큰 구매 안내, 토큰 교환, NFT 활용 등 초보자 친화적인 콘텐츠를 통해 누구나 복잡하고 어려운 블록체인 정보를 이해하고 클립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라운드X 측은 “클립에 저장된 토큰과 NFT의 활용성을 확대해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도약한다는 목표로 앱 개편의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그라운드X는 클립 앱 개편을 기념해 오는 4월 11일까지 2주간 최대 1만 클레이(KLAY)를 지급하는 앱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클립 서비스 메인 화면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 21일 그라운드X는 한화이글스와 함께 진행했던 ‘수리크루십 멤버십’ 대체불가능 토큰(NFT)이 완판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