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라이트 한강빛섬축제’에서 다양한 대체불가토큰(NFT)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는 서울시와 협력해 ‘2023 서울라이트 한강빛섬축제(이하 빛섬축제)’에서 인증서·디지털 아트 전시 등 다양한 NFT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그라운드엑스는 빛섬축제에서 △NFT 완주 인증서 발급 △디지털 아트 전시 △NFT 주제 강연을 펼친다.
NFT 완주 인증서는 라이트 런에 참가자들에게 지급된다. 라이트 런은 라이트 봉을 들고 한강공원 일대를 달리는 러닝 프로그램으로, 6일과 14일 두 차례 진행된다.
완주 인증서에는 참가자 정보와 행사일, 완주 기록이 담긴다. 러닝 종료 후 참가자들의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에 자동으로 전송 및 보관된다. 발급받은 NFT 완주 인증서는 클립 앱과 카카오톡 지갑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협력 아티스트들의 작품도 선보인다. 김덕기, 한승구, 쿤작가, 하정우, 권현진, 샘문, 이현정, 베리킴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작가 8인의 작품이 LED 플랫폼 무대에서 미디어 아트로 표출된다.
그라운드엑스 김태근 사업그룹장은 빛섬렉처 연사로 참여해 직접 NFT 아트를 주제로 한 강연도 펼친다. 강연에서는 미디어 아트 관련 산업의 비전을 소개하면서, 일상 속 미디어 아트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그라운드엑스 관계자는 “빛섬축제를 찾는 시민들이 그라운드엑스가 선보이는 미디어 아트와 강연, 완주 인증서를 통해 NFT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오프라인 축제와 이벤트를 통해 NFT 활용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섬축제는 는 10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열흘간 서래섬과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서울에서 열리는 레이저아트의 첫걸음이다.
이번 축제는 라이트 런(Light Run)·레이저 아트(Laser Art)·렉처(Lecture) ‘3L’을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빛섬축제를 통해 국제 예술로의 도약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향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