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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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여파로 서비스 일시중단 했던 페이팔, 영국 FCA 등록완료…’프로모션 진행도 가능’

1일(현지시간) 글로벌 결제 기업 페이팔영국 금융감독청(FCA)에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페이팔은 영국에서 특정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된 것은 물론, 영국이 최근 시행한 마케팅 규정에 따른 자체 프로모션 진행도 할 수 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은 “FCA 규정으로 인해 페이팔UK 기존 이용자의 토큰 구매가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FCA 웹사이트에 공지된 내용에 따르면, 페이팔UK에는 특정 제한사항이 적용돼 FCA의 별도 승인이 없는 한 신규 이용자를 유치할 수 없으며 기존 이용자의 토큰 구매가 제한된다”면서, “기존 이용자의 토큰 보유 및 판매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페이팔UK는 현재 서비스 범위를 확장 할 수 없으며,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간의 환전 및 환전을 위한 프로세스 사용이 불가하다. 이밖에도 FCA는 P2P 거래 촉진, ICO 참여,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 디파이 참여 등을 금지한 상태”라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8월 페이팔은 FCA가 도입한 새로운 규정에 따른 조치로 인해 영국 내 암호화폐 구매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러시아 루블 결제를 지원했던 어드밴스드 캐시와의 파트너십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바이낸스는 지난 2019년 루블 입출금 지원을 위한 어드밴스드 캐시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또 최근 바이낸스는 코멕스(CommEX)에 러시아 사업을 전부 매각하고 현지에서 완전 철수한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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