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CVM)가 바이낸스와 파생상품 제공 금지 관련 합의에 도달, 관련 조사를 종결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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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내용에 따라 바이낸스는 960만 헤알(약 23.8억 원)을 납부하게 된다. CVM은 지난 2020년 암호화폐 거래소의 파생상품 서비스 제공을 금지했는데, 당시 CVM은 파생상품 계약을 증권으로 분류하고 바이낸스에 ‘파생상품 판매 및 포르투갈어 서비스’의 중단을 명령한 바 있다.
이후 브라질 연방 검찰 및 경찰은 “당시 바이낸스는 서비스를 중단하기는 했으나, 브라질 고객들에게 해외판 우회 웹사이트 이용을 독려했다”며, 불법 파생상품 제공 혐의로 공동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또한 이날 바이낸스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인도 재무부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회계실체’로 등록이 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도 투자자들은 바이낸스의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인도 당국은 현지 규정 미준수를 이유로, 바이낸스를 비롯한 8개 암호화폐 거래소의 웹사이트를 차단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바이낸스 앱을 삭제 조치한 바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바이낸스의 리차드 텅 CEO는 “이번 등록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 자금세탁방지(AML) 정책과 테러 자금조달 방지(CFT) 프레임워크를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