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HomeToday궁극적 BTC 가격급등 주도, 기관자금 유입 보다 개인투자자의 ‘극적 움직임’

궁극적 BTC 가격급등 주도, 기관자금 유입 보다 개인투자자의 ‘극적 움직임’

28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기술기업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마이클 샤울로프는 블랙록의 BTC 현물 ETF의 승인 시, 비트코인에 새로운 기관 자금이 투입되겠지만, 궁극적으로 상당한 가격 급등을 주도하는 것은 소매 투자자에 달렸다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호주 블록체인 위크에 참석한 샤울로프 CEO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기관이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들어와 조용한 방식으로 이를 수행할 때, 가격 변동이 거의 없이 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2020년 중반은 기관 자금의 “대량 유입”을 목격한 또 다른 시기였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그해 후반에 암호화폐 자산에 열광할 때까지 실제로 가격 상승은 발생하지 않았다.

“대량의 (기관자금) 유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관은 BTC를 천천히 획득하고 시장을 주도하지 않는 알고리즘을 사용할 만큼 충분히 정교했다”

이어 “50% 급등은 소매 투자자에서 나왔다. 그들은 덜 정교하며, 가격을 더 극적으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비트코인 물리학’(주로 한정된 공급)은 결국엔 비트코인 ‘대량 구매’가 바늘을 움직여야 함을 의미한다는 진단이다.

한편, 2018년에 파이어블록스를 설립한 샤울로프는 비트코인에 대한 내러티브가 기관들 사이에서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믿는다.

그는 오늘날 비트코인에 기반한 수많은 내러티브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인가? 공공 준비 통화인가? 아니면 정부의 재정적 부정행위에 대한 헤지(hedge) 인가?…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이 궁극적인 보험 자산 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서 “비트코인은 모든 것이 악화될 때를 대비해 (어떤 것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정부와 단절된 자산이다. 디지털 네이티브로 만들 수 있는 자산이며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자산”이라면서, “한 시점에서 비트코인이 $15,000, $20,000 또는 $60,000의 가치가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한 기간 동안 생존하기 위해, 당신이 BTC를 얼마나 충분히 가질 것인지가 중요하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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