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2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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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랭랩스, 핀시아 공동 운영…재단 초기 거버넌스 합류


굳갱랩스가 핀시아 재단의 초기 거버넌스 멤버로 최종 선정됐다.

굳깅랩스는 핀시아 재단의 초기 거버넌스 구성원으로 합류해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를 공동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류를 계기로 굳갱랩스는 핀시아 기반의 다양한 NFT 프로젝트 대상으로 키키타운 플랫폼 및 관련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메인넷 프로토콜 변경을 제안 및 추진 등 핀시아 운영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굳갱랩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용자의 표정과 모션을 실시간 3D 아바타로 구현하는 ‘휴먼 투 아바타(Human to Avatar)’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토대로, 현재 3D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키키타운(kiki town)’을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중이다.

핀시아 재단은 라인이 웹 3.0의 대중화를 목표로 발표한 ‘토큰 이코노미 2.0’ 전략의 일환으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핀시아 재단은 라인의 3세대 메인넷인 ‘핀시아’와 자체 코인 ‘링크’의 운영을 맡고 있다.

안두경 굳갱랩스 대표는 “키키타운은 최근 웹3 시장 흐름에 맞춰 이용자들이 NFT를 소유하는데 그치지 않고 3D 아바타 커뮤니케이션에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핀시아 거버넌스 멤버 참여를 계기로 키키타운을 NFT를 위한 필수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핀시아 재단이 이날 공개한 거버넌스 컨소시엄 구성원에는 굳경랩스 외에 △소프트뱅크 △라인 넥스트 △에이포티원(A41) △안랩블록체인컴퍼니 △네오핀 △프레스토랩스 △마브렉스 등 포함됐다. 이들 기업들은 거버넌스 일원으로서 핀시아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핀시아는 거버넌스 컨소시엄 체제로 전환돼 퍼블릭 블록체인의 성격을 강화한다.

거버넌스 구성원은 거버넌스에 참여하기 위해 직접 일정 수량의 FNSA를 조달해야 한다. 재단은 거버넌스 구성원에게 FNSA를 대여하거나 위임하지 않는다.

핀시아 재단은 “거버넌스 구성원으로 다양한 산업의 선두 기업들을 엄선했다”며 “거버넌스 컨소시엄 체제에 더해 기존에 공개했던 제로 리저브 전략과 서비스 기여 보상 정책 강화를 토대로 핀시아를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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