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타트업 굳갱랩스가 대체불가토큰(NFT) 아바타 프로젝트 ‘비어갱’의 2차 판매를 완료했다.
굳갱랩스가는 ‘비어갱(BeerGang)’ 2차 수량 3333개를 라인 넥스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에서 전량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는 총 4개의 라운드로 진행됐다. 이번 판매 수량인 3333개는 라인 넥스트 글로벌 NFT 플랫폼인 도시(DOSI)에서 전량 판매됐다. 이는 지난 4월 1차(3333개) 판매에 이은 두 번째 완판이다. 지난 4월 1차 판매 이후 누적 거래액은 10억원을 넘겼다.
비어갱은 굳갱랩스의 첫 NFT 아바타 프로젝트로, 맥주를 모티브로 한 갱스터 특유의 이미지를 아바타에 반영한 풀바디(Full Body) 3D NFT이다.
비어갱은 이용자가 단순히 소장하는데 그치지 않고 감정 표현 및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활용 가능하다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굳갱랩스는 현재 베타테스트 중인 3D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키키타운에서 비어갱 NFT 아바타로 방송할 수 있는 기능을 연내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어갱 홀더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NFT의 새로운 유용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안두경 굳갱랩스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NFT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유저들이 키키타운에서 본인 노출 없이 자기 감정을 자연스럽게 아바타로 표현하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굳갱랩스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이용자의 표정과 동작을 실시간 3D 아바타로 구현하는 ‘휴먼 투 아바타’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라인, 스노우, 메타 등에서 역량을 쌓은 멤버들이 창업했고, 네이버 스타트업 양성조직 D2SF를 비롯해 네이버제트, 카카오 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본인의 NFT 아바타로 다른 이용자들과 대화하고, 방송도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 ‘갱하우스(GangHouse)’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비어갱 밋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밋업에는 비어갱 NFT를 보유한 홀더 등 100여명이 참가해, 비어갱 프로젝트의 기반 기술 및 활용 아이디어를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했다. 비어갱 관련 제품 시연, 래플 이벤트, 그리고 네트워킹 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 또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