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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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거래소 시범운영 나선 러시아, 오는 11월까지 ‘국가 간 암호화폐 결제 규정’ 확립할 것!

14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러시아의 아나톨리 악사코프 두마(하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러시아 연방 중앙은행과 재무부는 암호화폐를 통한 국가 간 결제에 대한 규제 및 규정을 제정하기 위한 조례를 마련 중”이라며, “정부는 11월 말까지 규제 확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의 보도에서는 러시아 정부가 오는 9월 1일부터 국영 암호화폐 거래소의 시범 운영을 시작하며, 국가 간 암호화폐 거래 파일럿 프로그램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해진 바 있다.

다만 이날 악사코프는 “부도덕한 참여자로부터 시장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실제로 암호화폐는 무기와 마약 구매에도 악용되고 있다. 따라서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결제를 대외 무역 활동에만 활용할 것이며, 국내 지불 수단으로 인정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날 코인데스크가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브레반하워드 디지털과 암호화폐 VC 캐슬 아일랜드 벤처스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스테이블코인이 신흥 시장 내 일상적 금융 활동에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 나이지리아, 터키, 인도네시아 등 국가에서 암호화폐 사용자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69%가 법정화폐를 스테이블코인으로 환전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 중 39%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들은 “스테이블코인이 달러로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효율적이며, 정부 간섭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선호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트코인 확장성 네트워크 프랙탈 비트코인이 14일(현지시간) 공식 X를 통해 “프랙탈 네트워크 상에 오디널스 구현을 완료했다”며, “사용자와 개발자들은 이제 소스코드와 함께 프랙탈 버전 오디널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대해 비트코인 메인넷 기반 오디널스와 비교해 변경된 주요 사항은 ▲블록높이 2만1,000에서 오디널스 활성화 ▲블록높이 8만4,000에서 룬즈 활성화 ▲프랙탈과 비트코인 공급량 차이를 감안한 sats 인덱싱 조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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