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기 게임 ‘애니팡’의 블록체인 버전이 곧 출시된다. 그동안 게임 ‘애니팡’은 게임 업계에서 모바일 게임 대중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국내 모바임 게임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팡’이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서도 동일한 위상을 차지할 수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1월 15일 애니팡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3종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선보여진 모바일 게임 3종은 ‘애니팡 매치’를 비롯해 ‘애니팡 블라스트’, ‘애니팡 코인즈’ 등이다.
해당 3종 게임은 대중적인 애니팡 IP를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 공통점이며, 위메이드플레이가 동시 사전 예약을 알린 글로벌 출시 예정작이다.
이 게임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이번 2022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애니팡 매치’는 3매치 퍼즐을 바탕으로 스테이지 플레이와 실시간 대전, 소셜 네트워킹 등을 특장점으로 한다.
‘애니팡 블라스트’는 원작에서 호평받았던 속도감 있는 블록 격파 및 다양한 미션 수행 등을 구현해낸 게임으로 분류된다.
‘애니팡 코인즈’는 애니팡 IP에 룰렛 게임을 수행하며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위메이드플레이는 애니팡 IP 게임 3종 사전 예약을 시작하기에 앞서 ‘애니팡’ 홍보 모델로 국내 인기 가수 임영웅을 선정하기도 했다.
게임 ‘애니팡’은 지난 2012년에 최초로 출시됐고, 이후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민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당시 생소했던 카카오톡 친구와 하트를 교환하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끈 바 있다.
한편 애니팡 시리즈는 출시 이래로 10년 동안 퍼즐 게임 상위 순위에 오른 ‘애니팡’을 비롯해 직계 시리즈 4종과 함께 다양한 출시작들이 일일 누적 이용자 수만 약 2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