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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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결제 솔루션 기업 ‘비씨카드’, NFT 기술 관련 국내 특허 4건을 출원

국내 결제 솔루션 기업 비씨카드가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기술 관련 국내 특허 4건을 출원했다.

이 특허는 국가적 재난이나 금융기관의 전산장애가 발생했을 때 고객이 자산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술은 고객이 모든 금융권의 자산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비씨카드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블록체인이 결합해 해당 정보를 블록체인에 NFT로 이미지화해 저장하는 방식이다. NFT는 디지털 지갑을 통해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해당 특허는 기존 계정에 비해 고객에게 향상된 안정성, 편의성, 보안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FT가 블록체인에 저장돼 해킹이나 위변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국가적 재난이나 전산장애가 발생하더라도 고객은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된다. NFT는 금융회사의 전산장애 발생 시 자산증명서로도 활용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KT그룹, 전자결제를 담당하는 자회사 VP 등과 협업해 NFT의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은 물론 보험, 증권, 카드, 가상자산 업계 등과 B2B2C 모델로 협업할 계획이다.

비씨카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특허가 각종 금융사고로 인한 뱅크런을 막아 국내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뱅크런(Bank run)은 은행이나 금융 기관에서 예금을 인출할 때 발생하며, 종종 그 기관의 지급 능력이나 안정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발생한다.

뱅크런을 예방하는 한 가지 방법은 강력한 규제와 감독을 통해 금융 기관의 안정성과 지급 능력을 보장하는 것인데, 여기에는 기관의 재무 건전성 모니터링, 적립 요건 설정, 고객의 예금 보호를 위한 예금 보험 제도 시행 등이 포함된다.

비씨카드의 NFT 기반 자산인증 시스템의 경우, 금융위기나 전산장애 발생 시에도 안전하게 자산을 보관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고객에게 안심감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비씨카드는 NFT를 통해 고객에게 자산의 디지털 인증서를 제공함으로써 금융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는 공황 인출과 뱅크런을 예방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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