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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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빅쿼리에 11개 블록체인 지원 추가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가 공공 데이터 세트를 위한 ‘빅쿼리’ 프로그램에 11개 네트워크를 추가했다.

더블록 등 외신들은 22일(현지시간) 구글 클라우드 빅쿼리 데이터 분석 서비스에 11개 블록체인에 대한 지원을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추가된 11개 블록체인은 아발란체, 아비트럼, 크로노스, 팬텀, 니어, 옵티미즘, 폴카닷, 폴리곤, 트론, 테스트 네트워크인 폴리곤 뭄바이, 이더리움 고엘리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발행된 NFT(대체불가능토큰) 평가 또는 이들 체인들에 걸쳐 수수료 대조와 같은 복잡한 쿼리들을 만들 수 있다.

빅쿼리의 주요 장점은 사용자가 블록체인을 직접 쿼리하는 것보다 오프체인 공급자로부터 과거 데이터를 더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원장에 저장된 특정 또는 집계된 자금 흐름에 대한 단시간 보고에 대한 기본 네트워크의 제한된 기능을 극복하기 위해 설계된 과거 블록체인 데이터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더 많은 블록체인을 포함하도록 프로그램을 확장함했다. 이에 멀티체인 메타 분석은 물론 기존 재무 기록 처리 시스템과의 통합도 가능해졌다.

구글 클라우드 측은 “블록체인 재단, 웹3.0 분석 회사, 개발자, 고객들은 암호화폐 환경 전반에 걸쳐 보다 포괄적인 시각을 제공하고 더 많은 체인을 쿼리할 수 있는 기능을 요구하고 있다”고 짚었다.

더블록은 “가상화폐 업계가 여전히 ‘암호화폐 겨울’이라는 시장 불황에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글 클라우드가 블록체인에 대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빅쿼리는 다양한 코딩 기술을 가진 실무자를 위해 설계된 서버가 필요 없고 비용 효율적인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웨어하우스이다. 대규모 데이터셋에서 SQL 같은 쿼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매니지드 데이터웨어하우스(DW)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빅쿼리 UI에서 구글 시트에 바로 접근해 얻은 쿼리 결과를 저장할 수 있다. 향후 구글시트 스프레드시트의 데이터 변경이 빅쿼리에도 실시간으로 자동 반영된다.

구글 클라우드는 빅쿼리 외에 이더리움, 솔라나, 앱토스 등 다양한 블록체인들에 대해 노드 호스팅 및 밸리데이터(validator, 검증인) 운영과 같은 웹3 인프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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