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21, 2024
HomeToday광고업계, “캐릭터, NFT 사업 등 펼치며 비즈니스 영역 확장중”

광고업계, “캐릭터, NFT 사업 등 펼치며 비즈니스 영역 확장중”

광고업계가 최근 캐릭터, NFT(대체 불가능 토큰) 사업 등을 펼치며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주사와 계열사를 통합시키는 전략을 과감하게 내보이는 기업들도 등하고 있는데, 이번 해에 광고 업계가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아 지지부진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기업들이 이에 대해 대응책을 찾겠다는 움직임으로 파악된다.

오늘 9일 광고계에 따르면 ‘이노션’이 자제적으로 만든 캐릭터인 ‘보스토끼(BOSS TTOKKI)’를 최초 공개했따. 국내 종합 광고 기업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IP(지식재산권) 캐릭터를 제시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이노션’은 한강주조와 함께 ‘보스토끼’를 활용한 막걸리를 시장에 상품으로 내놓는 B2C(B2CBusiness-to-Consumer)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현재는 국내외의 여러 브랜드들과 협업을 이어나가기 위한 논의를 진행중이다.

이노션의 한 관계자는 “B2B 및 소비자들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B2C로 사업 분야를 확장“이라고 전하며 “개성을 중요시하는 MZ세대들에게 잘 어필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제일기획 온라인 플랫폼 ‘제삼기획’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 및 협업한 상품을 제작, 판매중이다.

한편 국내 광고 기업들은 최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목표로 신사업에 진출하고 있으며, 이는 이번 2023년 광고주들이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아 초래된 실적 악화에 대응하며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사업 다변화가 기업이 계열사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형광고사들은 계열사 물량을 통해 핵심 실적 중 대부분을 채우고 있는 상황이다. 제일기획 및 이노션은 지난 2022년 기준으로 매출 총이익에서 비계열사 물량이 30% 정도도를 기록한 바 있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국내 및 유럽 마케팅 수요 감소세는 불가피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