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니스에 따르면,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의 데이터 상 6월 24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1.74억 달러가 순유출됐으며, 이로써 7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피델리티 FBTC에서 3520만달러가 유출됐고,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도 9040만달러가 유출이 됐으며, 순유입이 발생한 ETF는 없었다.
또 이날 포브스가 복수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6만 달러를 하방 이탈하는 경우 다음 지지선은 55,000~58,000 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벤처캐피털 블록포스 캐피털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인 그랜트 턴게이트는 “BTC가 6만 달러를 하회하는 경우 다음 지지 구간은 55,000~58,000 달러”라면서, “BTC의 일봉 기준 200일 이동평균선은 57,500 달러를 기록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머징 에셋 그룹의 리서치 디렉터 윌리엄 노블은 “BTC는 현재 과매도 구간으로, 다른 암호화폐도 항복성 매도가 나타났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BTC가 핵심 구간인 61,100 달러 이상으로 반등하지 못한다면 56,200 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카이코의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카 암호화폐 사용자들은 비트코인 보다 스테이블코인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라틴아메리카에서 운영되고 있는 쿠코인, 바이낸스, 메르카도 비트코인, 비트소, HTX, OKX, 비트파이넥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거래소 중 3개 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암호화폐가 스테이블코인이었다. 특히 해당 지역 암호화폐 거래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 바이낸스에서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 거래 페어는 거래량 기준 상위 10개 페어 거래량 중 60%를 차지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