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HomeToday과거 매수기회 나타내던 지표 신호 나왔지만…"모멘텀 더 분명해질 때 까지, 신중해야"

과거 매수기회 나타내던 지표 신호 나왔지만…”모멘텀 더 분명해질 때 까지, 신중해야”

13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의 기고자 크립토메브시미(KriptoMevsimi)가 “사이클 고점과 저점을 파악하는데 사용되는 온체인 지표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가 365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는 장기 투자자 입장에서 매수 기회일 수 있지만, 다소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MVRV 지표에 365일 이동평균선을 적용하면 주요한 상승과 하락 추세를 파악할 수 있다. 과거 사이클에서 이 지표가 365일 이동평균선의 지금 수준까지 왔을 때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불안한 거시경제 상황과 미국 대선 등으로 불확실성이 클 때 이 지표는 가격 회복까지 상당 기간이 필요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따라서 상승 모멘텀이 분명해지기 전까지는 리스크 관리에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매크로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이 자신의 X를 통해 “향후 금 대비 비트코인 가치는 하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비트코인은 투기성이 짙고 변동성이 커 ‘가장 빠른 경주마’라고도 불렸다. 또 미국 현물 ETF 출시, 공급량 감소,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그동안 랠리를 펼쳤지만, 거시 경제 상황 악화에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보다 안전 자산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BTC 가격은 금 온스당 가격의 15배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는데, 현재 금 온스 당 가격의 15배 하락은 약 3만8,000 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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