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일이티씨가 최근 엑솔라코리아와 ‘NFT 기술 협력’을 목적으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월 6일 델리오의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공일이티씨(01etc)’가 미국 전자결제 대행 업체인 엑솔라(Xsolla)의 한국 지사 ‘엑솔라코리아’와 MOU를 맺었다.
공일이티씨와 엑솔라코리아는 양사가 보유한 NFT 관련 기술을 공유함과 동시에 엑솔라의 글로벌 결제 솔루션을 NFT 비즈니스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엑솔라코리아는 지난 5월 고객이 직접 결제 수단을 선택한 후 게임 NFT와 디지털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NFT 결제 솔루션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공일이티씨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NFT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하는 고객층을 확대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동안 NFT 구입을 위해선 일반적으로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구매해야 했지만, 공일이티씨(01etc)는 엑솔라코리아와의 결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NFT 현금 결제 솔루션을 구현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엑솔라 측은 “자사가 현재 보유중인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한편 엑솔라코리아는 현재 글로벌 게임 개발 업체인 ‘에픽게임즈’, ‘유비소프트’ 등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중이며,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 기업인 ‘트위치’, 중국 최대 규모의 모바일 업체 ‘텐센트’ 등 핵심 파트너 업체들을 보유하고 있다.
공일이티씨의 한 관계자는 “엑솔라 코리아는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을 파트너사로 보유중인 글로벌 랭킹 1위의 게임 결제 플랫폼이다. 엑솔라는 지난 6월부터 현금으로 게임 NFT 결제 방식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엑솔라코리아의 결제 솔루션을 활용해 NFT 마켓플레이스 공일이티씨의 글로벌 이용자 수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