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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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천우파트너스’와 블록체인 기반 자동차 관리 플랫폼 개발 협약 체결

지난 22일 고양시가 천우파트너스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자동차 관리 플랫폼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블록체인 기반 자동차 관리 플랫폼은 차량에 설치된 정보수집장치를 통해 차량의 관리상태와 이용자의 운전행태를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이 시스템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엔진오일 교체 등 차량 소모품 시기와 운전습관 등 정보를 분석해 이용자가 효율적으로 자동차를 관리하고 운전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천우파트너스의 플랫폼 개발팀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차량에서 수집한 정보에 대한 안전하고 변조 방지 기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정보는 분석을 통해 자동차 가치를 진단하는 데 활용돼 중고차 거래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플랫폼 개발로 교통분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선진 온실가스 감축기술 개발이라는 고양시의 목표와도 부합한다.

고양시 측은 시내에 등록된 차량이 45만4천대이며 이 중 자가용 차량은 39만2천대라고 밝혔다.

또한 “고양시는 정보통신 기술 기업들을 유치함으로써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선진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자동차 관리 플랫폼은 고양시가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해 녹색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블록체인 기술은 변조 방지가 가능하고 안전한 기록을 만들 수 있어 신뢰할 수 있고 투명한 자동차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동안 온실가스 배출이 큰 관심사였던 운송 분야에서 자동차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하면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운송을 달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양시는 최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이재민들을 구호하기 위해 전직원이 자율 모금 활동을 실시, 성금 2,122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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