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가 오는 12월 5일 아트-NFT 연합전시회 ‘디그리쇼 2022’를 개최한다.
경성대학교는 12월 5일 오후 5시부터 부산에 위치한 F1963 석천홀에서 디그리쇼 한국위원회와 경성대 LINC3.0사업단이 공동주관하는 ‘예술계 대학생들의 아트 및 NFT 연합전시회’인 ‘디그리쇼 2022’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및 부산문화재단의 공동 후원으로 열리며, 대학생들의 미술작품을 비롯해 디자인, 미디어콘텐츠, NFT 부문을 포괄하여 진행되는 대규모 연합전시회로 볼 수 있다.
이 연합전시회에 참여하는 대학교에는 경성대를 비롯해 동아대, 동의대, 신라대 등이 있으며 출품작으로는 총 150여 점의 한국화, 서양화, 입체, 디자인, 영상 콘텐츠 등이 마련돼있다.
이번 행사의 첫날에는 부산광역시의 핵심 관계자들을 비롯해 참여 대학의 총장 및 주요 보직자, 부산미술협회, 부산화랑협회,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 부산콘텐츠마켓, 영화의 전당 등의 대표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디그리쇼 한국위원회’는 대학교의 미술학과, 디자인 및 콘텐츠 관련 학과의 연합 전시회를 진행할 목적으로 출범되었다.
디그리쇼 한국위원회는 지난 6월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 행사에서 디그리쇼 특별전시회를 기획, 추진했으며 이번 12월 5일부터 시작하는 행사는 1주일 동안 ‘F1963’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디그리쇼 한국위원회는 핵심 이사진들이 부산시에 위치한 대학교의 미술 및 디자인, 콘텐츠 학과 교수진으로 이루어져 있는 민간단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이번에 개최되는 전시회는 코로나19 펜데믹을 극복함과 동시에, 활기를 되찾은 부산 소재의 주요 대학 예술계 학과들의 교수들이 주축이되어 진행되는 첫 번째 연합전시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트 작품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NFT 등이 전시될 예정이며, 기술 협찬에는 블록체인 업체 ‘시그마C&S’, 미디어아트 업체 ‘비주얼아트랩’ 등이 함께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