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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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상폐 취소는 없었다…! 업비트서 위믹스 ‘50%급락’

7일 법원은 암호화폐 위믹스(WEMIX) 상장폐지를 일시 중단해달라는 위메이드 가처분 신청을 결국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수석부장판사 송경근)는 위메이드의 자회사 위믹스PTE가 국내 4대 원화마켓 거래소로 꼽히는 두나무(업비트)·빗썸코리아·코인원·코빗을 상대로 낸 거래지원 종료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최종 기각했다. 

디지털자산거래소협의체 닥사(DAXA·)는 지난달 24일 위믹스에 대한 거래지원종료(상장폐지)를 의결한 바 있다. 닥사의 회원사인 각 거래소는 상장폐지 시점을 오는 8일 오후 3시로 예고한 상태다.

앞서 이날 위메이드의 가처분 신청 법원 판결 결과 공개를 앞두고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위믹스(WEMIX) 코인은 16시 부터 5분 간 약 25% 급등해 1,585원까지 터치 했다가 16시 10분 경 약 840원까지 떨어진 뒤 다시 1,050원대에 거래되는 등 시세가 널뛰기를 했다.

결국 법원이 위믹스 코인 상장폐지를 결정한 닥사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밝혀진 현재 기사작성 시점 기준 업비트에서 WEMIX는 전일 대비 49.91%급락한 588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같은 날 위믹스(WEMIX) 팀은 소송 결과 발표를 앞두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위믹스3.0 메인넷 기반 디파이 서비스 WEMIX.Fi의 리퀴드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오후 발표했다.

위믹스는 리퀴드 스테이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총 2,000 WEMIX의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리퀴드 스테이킹 및 스왑을 통해 WEMIX를 stWEMIX로 교환한 사용자 중 랜덤으로 100 명을 뽑아 인당 20 WEMIX를 지급한다. 이벤트 마감은 오는 12월 31일이다. 

또한 이날 위메이드는 베트남의 블록체인 기업 베리체인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오전 발표하기도 했다. 

베리체인스는 IT 기업 VNG의 자회사로, 게임업계 1위인 동시에 사용자가 1억 명이 넘는 베트남 국민 메신저 잘로(Zalo)부터 e커머스·핀테크 서비스 등을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최초의 유니콘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위메이드는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과 동남아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베리체인스와 함께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더욱 강화 및 위믹스3.0의 생태계를 동남아 지역에서 확장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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