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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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겐슬러’, “암호화폐 규칙은 이미 발표된 것”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암호화폐 관련 규칙이 모호한 부분이 있다고 제기한 청원에 대해, 미 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암호화폐 규칙이 이미 발표됐다고 반박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오늘 15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미 SEC 위원장은 파이낸셜 마켓 컨퍼런스에서 코인베이스와 분쟁, 암호화폐 규칙, 미국 SEC가 해당 시장에 규칙을 게시하지 않는 배경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이미 규칙을 제시한 바 있다며 반박했다.

또한 게리 겐슬러는 비트코인 이외에 대부분의 암호화 자산이 투자 계약에 대한 유가 증권 정의에 포함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4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부문에 명확하고 구체적인 규칙을 제시할 수 있도록 미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게리 겐슬러 미 SEC 위원장은 얼마 전 뉴욕 증시에서 지역 은행 주식을 두고 단타 매매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당분간은 단타 매매를 규제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오늘 15일(현지 기준)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한 한 행사에서 과거 단타 매매를 규제하겠다는 조처를 취한 적이 있었지만 소기의 효과를 달성하지는 못했었다고 전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미 SEC는 중립을 지킬 것”이라고 전하며 “투자자들이 장기 또는 단기적으로든 원하는 만큼 거래를 하는 것이고, 그런 식으로 시장이 작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단타 거래를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 SEC, 미 법무부 등 규제 당국이 올해 초 일어났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은행 위기가 찾아오자 공매도 세력이 은행주 폭락 사태를 조장했는가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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