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법률신문에 따르면, 검찰이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코인 이상거래 의혹과 게임회사 위메이드의 코인 발행량 사기 사건을 재배정하고, 전면 재수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최근 김 의원의 위믹스 코인 이상거래 의혹 사건 및 게임회사 위메이드의 위믹스 코인 발행량 사기 사건을 ‘금융조사1부(권찬혁 부장검사)’로 재배당했다.
그동안 김 의원의 코인 이상거래 의혹 사건은 형사6부(이재만 부장검사)에서, 위메이드 코인 발행량 사기 사건은 가상자산합동수사단(단장 이정렬 부장검사)에서 맡아왔다.
또한 이날 웹3 메타버스 제페토X의 운영사 ZTX가 “네이버와 지분관계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ZTX는 네이버제트의 제페토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웹3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X를 운영하는 업체로, 회사 측은 “네이버와 지분 관계가 전혀 없으며, 자회사나 계열사 관계도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제트가 ZTX의 독점적 기술 파트너사이긴 하나 지분 투자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ZTX 코인과 제페토 재화 젬을 연동할 계획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는데, ZTX 측은 “제페토와 ZTX에 공존하는 아이템이 출시된 바 있으며 이러한 유형의 협업은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지만, ZTX 코인과 제페토 내 코인 또는 젬 등의 재화는 호환되지 않으며 앞으로도 호환 혹은 연동될 계획이 없다”고 부연했다.